스타벅스의 히든 메뉴로 아는 사람만 안다는 존맛탱 음료가 있다.
매장 메뉴판에는 없고, 사이렌 오더에만 있어서 아는 사람만 먹는다는 진한 바닐라 라떼.
소문으로만 듣던 그 라떼를 한번 시켜 보았다.
숏 사이즈 보다도 작은 7oz (207ml).
더블샷 전용잔에 나온다. (사진은 한 모금 마신 상태다.)
아이스 전용이고 얼음은 기본적으로 빠진 상태로 나온다.
다 마실 때까지 바닐라 진한 맛이 유지되고 기본 바닐라 라떼보다 약간 쫀득한 느낌이 있다.
매우 맛있긴 하지만 양이 너무너무너무 작다......
그래서 만들어보기로 하였다.
언제나처럼 스타벅스 어플에 퍼스널 옵션에 들어가면 제작 정보가 나온다.
에스프레소 샷, 바닐라 시럽은 준비할 수 있고, 우유가 하프앤하프...
하프앤하프가 무엇인지 찾아보니 우유 + 생크림을 섞은 것이라고 한다. 음료에서 느껴지던 약간 더 쫀득한 느낌이 생크림의 영향이었던 것 같다.
스타벅스 정석 비율은 우유 3 대 생크림 1 비율이라고 한다.
생크림과 우유를 준비하였다.
생크림 100ml.
우유 100ml를 추가하였고,
바닐라 시럽 투입,
에스프레소 샷을 뽑았다.
완성.
스벅에서 나오는 것처럼 얼음 없이 그대로 마셔보았다. 에스프레소 샷 추출 후 바로 마셔서 그런지 시원한 느낌은 조금 덜 해서 나중에 다시 마실 때는 얼음 추가하던지 아니면 에스프레소 샷을 미리 뽑고 식혀두던지 해야 할 것 같다.
맛은 스타벅스 바닐라 더블샷과 매우 유사하다. 위에서는 우유와 생크림의 비율을 1:1로 하였으나, 위에 썼듯이 우유 3에 생크림 1이 정석 비율이라고 하니 그대로 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유지방의 맛과 쫀쫀한 느낌을 더 느끼고 싶다면 생크림 비율을 좀 더 많이, 우유 맛의 느낌을 더 살리고 싶다면 생크림 비율을 좀 더 적게 조절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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