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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해외여행

괌 브런치 맛집 추천: 리틀피카스 vs 에그앤띵스, 어디가 더 좋을까?

by 하퀄라스 2023. 9.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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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 피카스 vs 에그 앤 띵스

괌의 브런치 문화를 대표하는 리틀피카스와 에그 앤 띵스. 두 맛집의 위치, 메뉴, 특징을 비교해 보며 괌 여행 시 어느 곳을 방문할지 결정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리틀피카스에 대한 소개

리틀피카스 전경

투몬 해변 근처에 위치한 '리틀 피카스'는 괌에서 브런치를 즐길 수 있는 명소 중 하나로 손꼽힙니다. 이곳의 명성은 KBS 예능 '배틀트립'에서 성시경이 방문하며 더욱 확산되었습니다. 처음에는 현지 주민들의 숨겨진 맛집으로 시작했지만, 현재는 한국 관광객들에게도 사랑받는 장소로 자리매김하였습니다.

대표 메뉴:

리틀피카스 메뉴

  • 로코모코
  • 차모르 소시지 베네딕트
  • 클래식 버거 챔프
  • 프렌치 토스트

영업시간은 07:30부터 20:00까지입니다.


에그 앤 띵스에 대한 소개

에그 앤 띵스 내부 외부

그 앤 띵스는 1974년 하와이에서 처음 문을 연 이래로 그 명성을 널리 퍼뜨렸습니다. 원래의 맛과 품질을 유지하며 괌까지 진출한 이 식당은 괌맛집 검색 시 상단에 자주 등장하는 곳입니다.

대표 메뉴 카테고리:

에그 앤 띵스 메뉴

  • 차모르 로코모코
  • 에그 베니딕스
  • 팬케이크

영업시간은 7:00부터 14:00까지입니다.


두 음식점의 차이점 및 공통점

리틀피카스와 에그 앤 띵스는 모두 브런치 음식을 제공하며, 괌의 주요 관광지 근처에 위치해 있습니다. 특히 두 음식점은 티갤러리아 옆에 위치해 있어, 위치상으로는 거의 동일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리틀피카스

이 음식점은 내부와 외부 공간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가게는 크지 않아 조금 아늑한 느낌이 듭니다. 외부 공간에서는 파리가 돌아다니기 때문에 식사하기에 약간 불편할 수 있습니다. 맛에 대해서는 개인적으로 그 앤 띵스보다 더 좋았다고 느꼈습니다. 그러나 큰 차이는 아니어서 이는 개인의 취향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리틀 피카스 음식

간식을 먹으러 가기로 결정하고 방문한 그곳에서는 클래식 챔프 버거와 프렌치토스트를 선택했습니다. 치아바타를 특별히 좋아하는 저로서는 그 버거의 맛이 굉장히 독특하게 느껴졌습니다. 인터넷에는 그 맛에 대한 다양한 후기가 있었는데, 사람마다 의견이 나뉘는 것 같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그 버거의 맛을 굉장히 좋아했고, 와이프 역시 프렌치토스트에 반해 다음번에도 다시 방문하자고 제안했습니다. 특히 프렌치토스트의 적절한 단맛과 바삭한 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그 앤 띵스

이 음식점은 전부 내부 좌석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리틀피카스의 좌석보다 약 2배 이상 큰 공간을 자랑합니다. 그만큼 많은 손님들이 찾기 때문에 대기 시간이 길 수 있습니다.

에그 앤 띵스 음식

아침을 거르고 에그 앤 띵스에 들렀을 때는 배가 굉장히 고팠습니다. 아이와 함께 먹을 수 있는 맵지 않은 메뉴로 파니올로 로코모코, 햄&치즈 오믈렛, 스팸&에그, 그리고 아이스커피를 선택했습니다. 오믈렛은 적절하게 잘 구워져 나왔고, 로코모코의 맛도 괜찮았습니다. 스팸&에그는 기대한 그대로의 맛이었지만, 아이스커피는 산미와 풍미가 부족해 조금 아쉬웠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이곳이 크게 알려진 맛집만큼의 인상을 받진 못했습니다. 그냥 괜찮은 조식을 제공하는 음식점 정도로 느껴졌어요. 만약 대기 시간이 길다면, 바로 건너편에 있는 리틀 피카스로 갈 것 같습니다.


결론

괌에는 다양한 브런치 장소가 있습니다. 리틀피카스와 에그 앤 띵스는 그중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찾는 두 곳입니다. 두 음식점은 각각의 특징을 가지고 있어, 방문객들은 자신의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두 음식점의 대표 메뉴인 로코모코는 확실히 독특한 맛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밥을 먹고 싶어 로코모코를 선택한다면, 차라리 멀리 장수식당을 한번 더 갈 것 같습니다. 평소에 느끼한 음식을 좋아하는 편인데, 로코모코는 제 기준에서도 조금 느끼한 감이 있었습니다.

 

괌의 브런치 장소로서는 나쁘지 않지만, 긴 웨이팅을 겪으면서까지 꼭 방문해야 할 필수 맛집이라고 생각하기는 어려웠습니다. 기대치가 높았던 탓에 조금은 아쉬움이 남는 경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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