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벚꽃 명소 동양 최대 규모 법당 약천사 : 벚꽃 스팟, 유채꽃 스팟, 올레 8코스

요번 제주도 여행을 갔을 때 한참 벚꽃 만개한 시즌이라 어디를 가도 분홍색으로 물들어 있었다.
어딘가 스팟 좋은 곳에서 가족사진이라도 찍을까 고민을 하고 있었는데, 차를 타고 지나가던 도중에 벚꽃이 너무 아름답게 피어있는 곳을 보게 되었고 바로 그곳으로 꺾어 주차를 하고 들어가게 되었다.

그곳은 다름 아닌 약천사라는 절이였다.
절에 따로 가볼 생각은 전혀 없었었고, 우연히 발견하게 되어 들어가 보니 벚꽃과 유채꽃이 너무 아름답게 피어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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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에서 다리를 건너가며 찍은 사진.

영천사 입구로 가는 길.

영천사 입구.

계단 올라가서,

대적광전 내부.

2층

3층

내려오는 길.

약천사의 크기는 동양 최대 규모의 법당이라고 한다.
본당이라고 할 수 있는 대적광전은 4층까지 있어 안에 있는 부처상도 엄청 큰 크기를 자랑하고 있었고, 부지 자체도 매우 넓어 느긋하게 돌아다니는 것도 시간이 꽤 소모되었다.

사찰로 가는 길에 벚꽃과 유채꽃, 귤나무 등 여러 식물들로 다채로운 즐거움을 주고, 사찰에 들어서면서 규모의 웅장함과 여유로움, 그리고 내려오는 길에 보이는 제주 바다의 지평선.
올레 8코스의 일부분으로 멋진 풍경을 보면서 걸어가는 것 또한 멋진 경험이 될 것 같다.

우연히 발견하고 가게 된 곳이지만 불교 신자가 아니더라도 아주 매력적이고 한 번쯤 둘러볼만한 좋은 사찰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