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서 가까운 파라다이스 씨티.
아드님이 수영장을 매우 좋아하셔서 간간히 가던 호텔이다.
이번에도 코로나 걸린 후 심신이 지친 아드님와 부인님의 피로 회복을 위해 다시 한번 파라다이스 씨티 호텔을 찾았다.
로비에는 말 조각상과 파라다이스시티 호텔의 상징같은 쿠사마 아요미의 호박이 맞이해주고 있었다.
호텔의 전체적인 모습은 아래 안내도처럼 되어있다.
로비를 지나 레드윙, 골드윙, 퍼플윙으로 나뉘어 있는 객실로 가는 길이 있다.
한쪽에는 카지노가 있고 플라자로 가는 길에는 뷔페, 양식, 일식, 중식의 4개의 식당이 자리 잡고 있다.
플라자에는 면세점과 여러 상점들, 음식점이 자리 잡고 있고, 원더박스 매표소와 전시관이 있다.
발렛파킹은 2만원이지만, 서비스카드는 아래 스샷에 있는 것처럼 많은 카드사와 제휴하고 있어 이용에 큰 무리는 없을 것 같다.
객실은 디럭스 킹 룸으로 급하게 예약하느라 남은 방이 거의 없었지만, 깨끗하고 넓고 좋은 룸컨디션을 보여주고 있었다.
성인용 어메니티는 펜할리곤스 라는 브렌드이고, 아이용은 따로 요청을 하면 줄리아루피 르 레스쁘띠 파라다이스 키트라는 바디워시와 바디로션으로 구성된 어메니티를 받을 수 있다.
저녁과 아침은 룸서비스를 이용하였다.
저녁은 양갈비(60000원)와 볼로네이스 소스의 탈리아텔레(32000원)를 시켰다.
저번 파라다이스 시티 방문 때에는 해산물 토마토 파스타를 시켰었는데, 그땐 조개 비린 맛이 엄청 강하게 나서 호텔에서 처음으로 컴플레인을 걸었던 기억이 있어 이번에는 해산물을 피하고 볼로네이스 파스타로 주문을 했지만, 이건 소스와 면이 완전 맛이 따로 노는.....
소스 따로 면 따로 먹는 느낌의 파스타였다.....
양갈비는 냄새가 나진 않았고 그냥 뭐 나쁘진 않았다.
아침으로는 아메리칸 블랙퍼스트(45000원)를 먹었는데, 그냥 그냥.... 뷔페를 갈껄 그랬나보다.
앞으로 파라다이스에서는 한식류만 시켜먹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예전에 먹었던 갈비 반상은 맛있었다.
원더박스는 실내 테마파크로 어린 아이들이 탈 수 있는 놀이기구와 미니 게임들이 있어, 호텔 방문할 때 뿐만이 아니고 그냥 원더박스만 놀러가도 충분히 재미 있게 놀고 올 수 있는 공간이었다.
파라다이스 시티에 온 주 목적인 수영장이다.
3월 26일 방문 당시 실내풀, 실외풀 전부 오픈한 상태였다. 벌써 5번 정도 방문한 울 아드님은 오늘도 신나서 물개처럼 물놀이를 하였고, 밤에 뻗어서 꿀잠에 빠졌다.
실내풀
실외풀
부대시설은 외국인 전용이긴 하지만 파라다이스의 대표적인 카지노와 스파, 살롱, 클럽 라운지 등 여러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어 다양하고 편리한 이용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피트니스는 3층 수영장을 지나 제일 안쪽에 자리잡고 있다. 저녁에 갔을 때에 운동을 하고 있는 사람들이 대략 5~6명은 있었고, 브랜드는 테크노짐으로 고급 기구로 도배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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